어제 '티스토리 포럼 > 위젯 & 뱃지'에서 '사람의 힘'님이 작성하신 '책읽는 블로거들의 네트워크! Reader & Leader'라는 글을 읽었다.

단순히 회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일 뿐 다른 것을 상상하기는 어려웠다. 흥미가 동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의 힘'님의 블로그에 접속해 봤다. '나만의 북프랜드'라는 제목의 포스트를 읽고서는 감이 왔다. 나의 돌머리는 이렇게 이해했다 '대충, 행운의 편지랑 비슷한거 구만.. 다만 편지대신 책이고 한통을 받으면 20여통을 보내야 하는 행운의 편지와 달리 이건 하나 받으면 하나만 보내면 된다.'라고..

'사랑의 힘'님은 말한다.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 지나치게 그것만을 섭취하게 되는 것을 '편식'이라고 부른다. 독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라고..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을 하는데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나도 참여하려고 한다.

물론, 이럴수도 있다. '나는 책을 보냈는데 받은 사람은 쌩까는..' 그런 양아치 같은 일이 벌어져서 책값을 떼이고 판이 깨질수도 있지만 그것에 겁이 나서 주저하고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은 짧고 이번일은 재미있을 것 같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실지도 모르는 '사랑의 힘'님께 이말을 드리고 싶다.
"저 싸우려고 이 글 쓴거 아니예요. 미워하면 안돼요^^"
Posted by PYOUNGWON

오늘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술을 나눴다. 처음에는 날씨를 묻고, 다음에 최근 근황을 묻고, 이어서 각자의 가족의 안부를 묻고 마지막으로 친구끼리만 나눌 수 있는 서로의 흉금을 묻는 애기를 했다. 많은 애기를 했지만 늘 시간이 모자르다고 느끼며 술자리를 파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하고 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친구들이 승차한 택시를 보면서 '각자의 집 방향이 다르듯 우리들의 인생 또한 각기 다른 방향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택시의 출발을 재촉하는 친구의 모습을 말없이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우연찮게도 가까운 오뎅바에서 가수 김광석 씨가 부른 '서른 즈음에'가 흘러나왔다. 나는 잠시 음악에 취해 향락가의 소음에 섞인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주머니에 끼어 구겨진 담배를 곱게 펴서 입에 물고 행인에게 도움을 받아 불을 붙였다. 그리고 아주 느긋한 동작으로 담배를 피웠다. 담배를 들고 있는 손가락이 뜨거워 질 때까지 태우고서는 친구들과는 정반대의 길로 향하는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는 기분이 좋은지 나를 향해 말하는 '어서 오세요!'라는 형식적인 말에서도 그의 기분이 묻어나와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그가 갑자기 부러워졌다. 그래서 나는 빈말로 "기분이 좋아 보이시네요. 뭐 좋은 일 있으세요?!"로 물었고 기사는 "하하하하"하는 호쾌한 웃음으로 나의 질문을 대신했다. 그리고서는 내게 질문을 했다. "손님, 손님 나이가 어떻게 되지요?! 아~ 25살이라고요? 쥐띠네요?! 생각보다 더 드셨네요! 군대는 다녀왔겠네요.. 어디 나오셨어요?! 아~ 멋있는데 나오셨네! 저는 방위 나왔습니다! 하하하하" 기사는 속사포처럼 애기를 했고 나도 그의 "쿵짝"에 맞춰 추임을 넣듯이 대답을 했다. 그리고 시시껄렁한 애기를 계속했다. 주로, 그가 말하고 나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고개를 끄떡인 것은 귀찮아서가 그런 것이 아니고 일반론을 기반으로 한 소수자들의 애기였기에 그랬다. 어느덧 나의 '즐거운 집'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게 되었다. 나는 그와의 대화를 이대로 끝내는 것이 이유를 알 수 없이 아쉬웠고 또, 그가 내 또래의 여자이고 내 애인이었으면 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 신호가 풀려 파란불이 되고 내가 탄 택시는 출발했다. 나는 '이제 곧 내릴 테고 집에 가서 잠을 잘 테고 그러면 내일이면 지금의 기억이 나겠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겠지.. 그리고 아침밥을 먹으며 잊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그가 조용한 목소리로 "손님, 손님은 지금의 나이에서 20대가 가깝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30대 가깝다고 하세요?!" 나는 때마침 차비로 지불할 돈을 준비하기 위해 가방을 뒤적거리던 중이라 그의 말을 듣고도 대답할 수 없었다. 그는 애초의 내 대답을 들을 생각이 없었던 듯 애기를 했다. "손님, 이제 손님의 나이는 20대보다 30대가 더 가깝지요.. 시간은 마치 맞바람과 같아서 결코, 지나간 바람을 다시 맞을 수는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손님은 이제 25살이지만 20대보다 30대가 더 가까운 거지요.." 그 말을 듣고 나는 아찔해졌고.. 그 때문에 이 늦은 시간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포스트를 끼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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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님'올블로고스피어에서 벗어나기 - 블로그 왜 하십니까?'를 읽고나니..

갑자기 망양지탄(望洋之歎)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났다.

망양지탄(望洋之歎)은 원래 장자(子)에 나오는 말이다.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피며 놀던 시절에..
중국 황하에 하백()이라는 신(神)이 살았는데, 자기가 사는 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신이였다.

어느 가을 홍수로 인해 황하 물이 조낸 불어났다. 천지사방을 집어감키고 도도하게 흐르는 황하를 보며,
하백은 급성 자뻑증상에 빠졌다. 그리고는 강의 끝을 보려고 동쪽으로 따라 내려갔다.

한참을 황하를 따라 내려간 하백은 어쩌다보니 북해()까지 왔다.
주위를 돌아보며 '씨바.. 여기가 어디여?! 나 미아된겨?!'하고 있는데..

그 동네에서 신(神)하고 있는 약()이 홀연히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
"난 북해의 짱 약이라고 한다. 넌 황하의 자뻑하백?! 네가 이 북해에 왠일이냐?!"
하백의 자뻑은 꽤 멀리 떨어진 북해까지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했다.

하백이 약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서는 주위를 돌아보니, 시선이 닿는 곳에서 시선이 닿지 않는 곳까지 물, 물, 물이였다. 하백은 그 너른 바다를 보고 감탄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속담에 이르기를 백 가지 도를 듣고서는 자기만한 자가 없는 줄 안다고 했는데, 이는 나를 두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아, 만일 내가 이 곳을 보지 못하였다면 위태로울 뻔했습니다. 오래도록 내가 도를 아는 척 행세하여 웃음거리가 되었을테니까 말입니다."

북해의 신 약은 그걸 이제야 알았냐며 하백의 쪼인트를 까고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에 대해 말해도 소용없음은 그가 사는 곳에 얽매어 있기 때문이고, 여름벌레에게 계울에 대해 말해도 소용없음은 그가 시절에 묶여 있기 때문이오. 지금 그대는 벼랑 가에서 나와 큰 바다를 보고, 비로소 그대의 어리석음을 깨달았으니, 이제야말로 큰 이치를 말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니겠소?"

망양지탄(望洋之)은 넓은 바다를 보고 탄식(歎息)한다는 뜻으로, ①남의 원대(遠大)함에 감탄(感歎)하고, 나의 미흡함을 부끄러워함의 비유(比喩) ②제 힘이 미치지 못할 때 하는 탄식(歎息)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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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까지 졸업작품발표전시회(이하, 졸작) 기획안을 작성해서 제출하라는데..

다행히 장르는 예전부터 생각해 놓은 이란요리(페르시아)로 정했고..

이제, 기획안만 작성하면 되는데.. 그게.. 하~ 어렵네..

Whatever, 해봐야지 않겠어..

일단, 정보를 찾아보자..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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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sae85님의 2008년 3월 2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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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도 않고 블로그 글 배달도 제대로 되지 않는 미투데이를 계속 가입상태로 있을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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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sae85님의 2008년 3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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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非日常ㆍ茶飯事 2008/03/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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