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동네극장에서 4000원 내고 영화 행복을 보고 지금 막 집에 왔다.
쪼금 슬펐다. 임수정 연기 정말 잘 하고.. 영수는 나쁜놈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영화 파이란이 생각났다.
영화 전반부에는 황정민이 임수정에게 하는 행동이나 멘트가 나랑 조낸 닮아서 부끄러웠다. 쪼금..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임수정이 조낸 불쌍하고 황정민 개X끼..
황정민이 대천에서 놀이기구 타면서 "아~ 미치겠다! 아~ 돌아버리겠다!"이럴때..
그걸보고 대충 감잡은 임수정이 웃으면서 운다.. 나도 운다..
영화 다 보고 약간 멍~ 했다.. 내 얘기 같았다..
C8C8C8C8C8C8C8C8
모르겠다.. 가슴이.. 이상하다..
허진호.. 이 양반 영화는 이제 안 볼란다..
홍상수 영화를 본 것 처럼 마음이 불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