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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srai21c.tistory.com/415 에 대한 트랙백
블로그의 애드샌스와 애플의 앱스토어로 기존의 공유의 차원에 있던 것들이 개인의 수익이 될 수 있는 시장이 열렸다고들 열광하고 모두들 황금의 땅으로 몰려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상일 수 밖에 없다. 펌질을 걱정하는 인터넷 유저들의 대부분의 컨탠츠 또한 사회, IT분야에 한정되어있다. 아쉽게도 이부분의 상업성은 극히 낮다. 이들은 네이버 블로그나 메인의 정보들은 지극히 사회와 동떨어져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어느쪽이 더 동떨어져있는지는 컴퓨터를 벗어나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보자. 서점의 도서 판매량은 곧 정보욕구의 상황을 그대로 대변한다. 오픈캐스트의 현재 1위는 네이버 자체 컨탠츠도 아니고, 바로 중.고생의 교육 컨탠츠(http://opencast.naver.com/AA780)이다. (처음에는 IT가 상위였으나 일반인에게 오픈되면서 금방 역전되었다.) 더군다나 사회,IT의 정보를 소비하는 유저들은 그것에 관한 정보는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자신들도 대부분 중전문가 수준이라고 생각하기에 돈을 주고 정보를 구매할 욕구를 느끼지 않는다. PC통신의 시대에는 대부분이 공대생들이었으며, 이들의 많은 부류들의 소비패턴은 오늘날의 티스토리등의 그들만의 세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쪽이 더 그들만의 리그일까? 고객은 언제나 개발자보다 어린아이 같고, 고객을 무시하는 개발자는 언제나 실패한다. 국민 전체를 놓고 봤을때, 티스토리의 정보가 더 친절할까? 네이버의 정보가 더 친절할까?
물론, 애드샌스와 앱스토어의 긍정적인 기능을 비하하지는 않겠다. 이는 분명 아예 막혀있던 정보의 판매의 기회를 열어주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어차피 소비자가 한정되어있고, 기업들에게도 열려있는 시장인 만큼, 고급 정보와 고급 컨탠츠를 생산하는 어떠한 그룹(전문 버티컬포탈, 출판사, 대형 게임게발사)들이 대부분을 잠식할 것이고, 몇몇 유명한 1%도 안되는 블로거들과 테트리스를 만들정도의 극히 드문 천재 제작자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오픈캐스트의 포지션이 기가막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미친듯이 고급 컨탠츠 개발이 가능하다는 자신이 서지 않는 한(어차피 이런분들은 뭘해도 1인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 나머지 99%의 경우에는 차라리 돈 몇푼이라도 받고 싸구려 잡지에 기고하거나 중소기업의 게임제작사에서 월급을 받는 편이 수익성은 훨씬 높을것이다. 그나마 블로깅으로 돈벌겠다면 사회,IT는 때려치고 요리,교육,여행,상품리뷰 같은것에 집중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두가지다.
1. 블로거들이 상업성에 쪄드는 것을 우려한다.
인터넷이란 기본적으로 참여와 공유를 원칙으로 개발된 것이다. 빅브라더를 경계하며 자신들의 정보를 싸고도는 행위는 그냥 특정 기업과 동일할 뿐, 블로거 답지는 않다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애드샌스는 수익이란 떡밥으로 양질의 컨탠츠를늘리기 위해 참여와 공유의 개념을 적용한 2.0플랫폼이지, 그것 자체로 개인의 손쉬운 돈벌이가 된다는 생각은 꿈에 가깝다. 대부분 알겠지만, 웹2.0이 생기면서 UCC는 폭발적으로 늘었고, 그로 인해 성공한 블로거들이나 UCC제작자도 존재했지만, 많은 UCC생산자가 그 돈방석에 앉을 확률은 매우 낮다. (물론 블로깅을 안하거나 UCC를 제작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아예 그 가능성은 제로다.) 실제로 UCC를 밀었던 다음은 실패했으나 유통채널이 아닌 일반 회사들은 UCC 광고로 덕을 보았고, 이는 UCC로 개인이 벌어들인 돈보다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더 많다.
2. 원칙으로 돌아가라라.
컨탠츠를 생산하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는것, 이를 통해 자아실현과 자기개발의 즐거움 그것이 블로그의 시작이었지.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는것이 목적이었다면, 개인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것을 추천한다. 웹2.0의 일반인의 수익성이 낮은 이유는 뭘까? 단순하다. 연애인이 오랜 인기를 끌기 어려운것 처럼 사람들의 정보소비욕구는 새로운것을 찾아 이동하기 때문에, 특정 개인의 블로그에 언제까지고 따라가지는 않는다. 또한 특정 분야의 정보소비인구는 상당히 한정되어있으며, 참여인구는 상대적으로 많고, 전문가 그룹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상업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레드오션이다. 그나마 해외의 경우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으니 그만큼 틈새시장도 많겠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작은 틈새시장도 별 희한한 단체들이 끼고 앉아있고, 정보소비자들은 극히 적다. 그런 레드오션에서 피터지게 싸우고 있느니,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며 양질의 컨탠츠와 인터넷 세상에서 사람들과 노는것을 즐기면 안될까? 어떤 블로그는 댓글까지 못쓰게 만들어놓고 컨탠츠만 소비하기 바라는 행위는 모 신문사를 보는듯한 느낌도 든다. "나는 말한다. 너는 들어라. 내가 진리다."
그리고 자아실현과 자기개발의 도구로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면 또한 묻고 싶다.
" 얼마나 당신은 온,오프라인 세상에 공헌하고 잇는가? "
" 당신의 컨탠츠는 당신이 목표한 수준의 돈에 걸맞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
오늘날 인터넷에서 돈만을 목적으로 블로그나 개인적으로 게임개발을 메달리는 분들을 보면 며칠전에
구글 경영자의 말(http://blog.naver.com/fstory97/70047391952)을 전해주고싶다.
컴퓨터를 끄고 나가봐라. 더 넓은 세상이 보일것이다. 그러한 열정은 열정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쏟으면 안될까?
사용자는 애시당초 인터넷을 즐기는 것이 의무이다.
[출처] 골드러시에 대한 환상은 버리고 원칙을 즐기자.|작성자 숲속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