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프르프(Death Proof)'는 정말 우연찮게 봤다.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가 '데쓰 프르프'를 열심히 보고 있길래 나도 같이 봤다.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에 열광하는 친구들이 들으면 입에 거품을 물고 덤벼들 얘기지만 내 생각에는 "극장에서 돈 내고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이다. 물론, 극장에서 큰 스크린과 빵빵한 음향효과로 인하여 내 생각이 바뀌게 될 순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 데쓰 프르프가 "아주 못 볼 영화"는 아니다. 적어도 3분,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모두가 다 기억에 남을 그 장면. 그 장면으로 인해 이 영화는 "돈 주고 보기에는 아깝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 볼 영화는 아니다."가 되는 것이다.
이 장면은 바로, '바네사 페리토(Vanessa Ferlito)'1
가 '커트 러셀(Kurt Russell)'2
의 도발에 넘어가서 그에게 '랩 댄스(Lap dance)'3
를 추어 주는 장면은 정말이지 좋았다. 아니, 끝내줬다!! 이런 짜릿한 기분은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4
이후로 거의 처음이였던가? 여기서 '랩 댄스'할 때 나오는 음악이 'Down In Mexico'5
라는 제목의 노래인데, 영화를 같이 시청한 친구와 나는 영화를 끝까지 본 다음에도 그 노래와 장면이 잊혀지지 않았는지, 뭐라고 할 때마다 "In Mexico"로 대꾸했다.6
그리고, 이 여자 '바네사 페리토' 이쁘기도 진짜 이쁘지만 진짜 끈적이게 춤을 추더라.. 팔다리에 꿀이라도 바르셨나 ㅋㅋ 또,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인 그녀의 눈!! 졸린듯 하면서도 약간 맹한 그러나, 색기가 좔좔 흐르는 정말 매혹적이다..(굳이, 몸매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부디, 오늘밤 내 꿈에 나오기를 기도한다.
csi NY - 에이든번 ㅎㅎ^^ 맞죠? ^^ 잘보고 갑니다.
CSI-NY에서도 등장한다고요?! 거기서도 랩 댄스를 출까나?! ^^
바네사 페리토에게 꽃히셨군요. ㅎㅎ
얼굴이 차밑에 갈려 죽는 장면에선 맘이 참 아팟는데..
트랙백 감사합니다. ^^